만석초교서 한국무용 시작으로 국악·공예·서예 등
인천시 동구가 지역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과후 문화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다.
동구는 3월9일 만석초등학교 한국무용 문화공부방, 10일 영화초등학교 국악 문화공부방 등을 시작으로 지역내 8개 초등학교 2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문화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방과 후 문화공부방’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 사물놀이, 공예, 서예, 무용 등의 전문예술인 강사를 직접 초등학교로 파견해 방과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는 것.
기초자치단체로서는 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동구문화예술인총연합회 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방과 후 문화공부방’ 강사를 모집했으며 각 학교에서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실시해 ‘방과 후 문화공부방’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구는 많은 학생들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학교별로 연간 100시간씩 운영하기로 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더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방과후 문화공부방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소질도 개발하면서 감성도 키울 수 있어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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