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우수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재)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제일모직㈜서 기탁

의왕시는 3월9일 새마을회관에서 의왕시민장학회 주관으로 (재)관정 이종환 교육재단과 제일모직㈜에서 기탁한 장학금을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30명에게 전달하는 합동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이형구 의왕시장, 이동수 시의회의장과 최병길 의왕시민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여해 장학금 수여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의왕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의왕시민중에서 일괄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우선, (재)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관내 백운고·우성고·의왕고·경기외고서 추천받은 고교생 10명과 관내 고교를 졸업한 대학생 10명에게, 제일모직㈜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입학생 10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같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한 (재)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은 의왕시 이동에 재단 기념관이 설립됨을 계기로 지난 2000년부터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연 60만원, 대학생에게는 연 34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2008년 개최된 제4회 나누리 마라톤대회 모금액으로 지난 해 관내 저소득 가정의 대학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는 등 기업의 사회환원을 지향하는 제일모직㈜는 이번에 선발된 대학 입학생들에게 연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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