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송년 다문화 가족 한마당’

대학가 소식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오산시와 함께 ‘송년 다문화 가족 한마당’을 22일 오산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송년 다문화 가족 한마당’은 우리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오산지역 다문화 가정 180명을 비롯해 곽상욱 오산시장, 한신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 등이 참석했고, 한신대 특수체육학과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과 다문화 가족이 직접 준비한 전통 문화 공연, 다문화 가족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채수일 총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다문화 가족을 초청해 진행하는 형식이 아닌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며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다문화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신대는 향후에도 오산 지역 다문화 가족의 부모에게 한글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할 계획이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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