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무는 경인년(庚寅年)을 마무리하고 밝아오는 신묘년(辛卯年) 새 희망을 맞이하는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인천 섬 곳곳에서 마련된다.
오는 31일 오후 4시 용유도 왕산해수욕장에선 평화 기원 해넘이행사가 열린다.
인천관광공사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평화기원음악회를 시작으로 해넘이 감상, 연평도 어린이와 함께 하는 평화기원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일몰 후에는 평화를 기원하는 비둘기 비행과 2천11발의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이 행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당일 용유임시역까지 해넘이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등대섬’으로 유명한 인천시 중구 팔미도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팔미도 새해 첫 일출시각은 오전 7시48분께로 예상된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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