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덕신도시 유치 ‘핫뉴스’

경기도 선정 10대 뉴스

GTX 현실화·무한돌봄 등 順

 

경기도가 2010년 한해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경기도 10대 뉴스’를 자체 선정했다. 또 10대 뉴스 중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지구 유치를 첫번째 뉴스로 꼽았고, GTX 현실화를 다음으로 선정했다.

 

■ 삼성전자 유치로 골드코스트프로젝트 탄력

 

지난 23일 도와 삼성전자는 평택 고덕지구에 395만㎡(약 120만평)규모의 삼성전자 단독(전용)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입주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6월께 착공하는 ‘삼성고덕산업단지’는 한국경제를 이끌어 갈 또 하나의 첨단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 꿈의 철도 GTX, 현실로

 

도가 지난해 4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을 정부에 제안한 이후 정부는 올 9월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 보고회의’에서 GTX 사업을 공식화했고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5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수립연구’ 발표에서 신규 광역철도사업으로 GTX사업을 포함해 GTX의 현실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 무한돌봄, 복지행정의 새지평

 

도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을 ‘무제한·무기한’ 지원하는 무한돌봄사업을 2008년 11월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위기가정 4만5천700가구에 535여억원을 지원해왔다.

 

■ ‘더 낮은 곳으로 더 뜨겁게’

 

365일 24시간 민원처리 시스템을 갖춘 ‘언제나 민원실’은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민원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서울시 등 20여개 기관이 벤치마킹할 만큼 성공적인 운영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경기일자리센터 6만명 취업

 

2월 개소한 ‘경기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워크넷’과 도내 취업 관련 정보(인투인)를 한데 모아 상담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해 출범한 지 11개월만에 총 6만5천857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4만5천171개 일자리도 발굴했으며 56만1천713건의 일자리를 알선했다.

 

도는 이밖에 ▲전국 최초 다문화가족과 신설 ▲DMZ ‘평화누리길’ 조성 ▲‘무한섬김’ 민선 5기 김문수호 출범 ▲경기신용보증재단 금융소외계층 대출 지원 ▲경기순환버스, 수원역 KTX 정차 등 다양해진 대중교통 정책을 10대 뉴스로 꼽았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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