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시티 수원> 친환경 무상급식·시티투어버스·좋은마을 만들기 등
친환경 무상급식, 좋은마을 만들기, 콜센터, 시티투어버스 등이 올해 수원시정 Best 7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한해 동안 수원시정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시책 및 사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2010 수원시정 ‘올해의 Best 7’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각 부서에서 시민 생활의 모든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 중 가장 우수한 사업 28건을 접수받아 서면심사 및 시정조정위원회 조정을 통해 14건을 선정했으며,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수원시민, 시의원, 언론인,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직접 설문조사를 벌여 최종 7건의 시책사업을 선정했다.
7건의 시책사업은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 만들기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센터 운영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지원 ▲100일의 소통, 반가운 약속 ▲화성시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 ▲민원처리 사전경고 서비스 등이다.
우선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은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식생활 습관 형성 및 심신의 발달을 도모하고 품질이 우수한 농·수·축산물의 공급을 통해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키며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을 통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했다는 평을 받아 선정됐다.
우수사업 28건 접수…시민·언론인·공무원 등 설문조사
교통약자 콜센터·민원처리 사전경고 서비스 등도 뽑혀
또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 만들기’는 지역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한 국내·외 벤치마킹 및 수원시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안) 제정을 통해 소통행정 구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약자 이동지원 콜센터 운영’과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지원’도 우수시책으로 뽑혔다.
특히 민선 5기 시민약속사업과 4개년 중기계획 수립에 참여한 것은 물론 활발한 정책자문과 제안을 통해 미래비전과 전략을 구체화 한 민·관 합동 정책 T/F팀의 ‘100일의 소통, 반가운 약속’도 선정됐다.
아울러 세계 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융·건릉, 용주사 등을 코스에 포함한 ‘화성시와 연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과 민원처리상황을 행정포탈에 제공하는 ‘민원처리 사전경고 서비스’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2010년 수원시정 ‘올해의 베스트 7’은 시정발전과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공직자의 건전한 경쟁분위기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 사고를 개발하여 활력 넘치는 시정을 실천하고자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의 Best 7에 선정된 부서는 2010년 종무식에서 200만원의 시상금과 시상을 실시하고, 시책 우수공무원에 대한 국외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市, 은퇴자 창업지원 정책 탄력
중기청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 최종 선정
수원시가 은퇴자들의 창업을 도울 수 있는 공간과 네트워크, 창업 자금 등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번 시 정책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시니어 비즈플라자 사업에 수원시가 최종 선정,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에서 3년간 매년 1억5천만원을 운영비로 지원받게 되며 수원시는 센터 설치비용을 분담키로 했다.
시니어 비즈플라자는 수원지역에 소재한 1인 창조기업에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경영지원을 통해 퇴직자 재취업 교육, 창업정보제공 등의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해 시니어들의 창업 준비 및 교류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정부 역점시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영동시장 2층의 유휴 공간 100평을 리모델링 최적의 창업지원시설로 구축하고 전국 최고의 창업전문기관인 중앙대학교 창업대학원에 비즈플라자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내년 3월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개소, 창업을 희망하는 자에게 사무실과 회의실 등 시설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창업 네트워크 구축, 재취업 교육, 창업을 위한 법률·세무 등에 대한 전문가 상담, 창업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매년 100명 이상의 1인 창조기업과 시니어들의 창업이 이루어져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니어 비즈플라자를 통해 개인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되어 생명체처럼 1인 창조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창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민선5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약속들을 실현, 창업하기 쉽고 좋은 일자리가 많은 휴먼시티 수원을 만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불법경작지 산림복원 사업비 5억 절감
市, 생태계보전협력금 50% 반환 받아 광교산 정비
수원시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통해 광교산 문암골(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산40-1) 불법 경작지를 산림으로 영구복원하면서 소요사업비 5억원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해 2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해양부와 LH공사 등 관련기관과 산림생태복원에 대해 협의한 바 있으며, 사업비 절감을 위해 지난 8월 환경부의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을 승인 받아 사업을 추진해 이번에 준공을 하게됐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생태복원사업을 시행할 경우 납부금액의 50%을 환경부에서 반환받는 제도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산림생태 자연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자연자원 환경 기초조사를 2011년에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토대로 광교산과 칠보산의 산림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매뉴얼을 제작, 산림자원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광교산에 반디불이 서식처와 습지을 복원하고 식물사회학을 바탕으로 하는 수목도입과 등산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농작물 경작으로 인한 비점오염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구청소식>구청소식>
2010 구행정 종합평가’ 장안구, 최우수상 영예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가 시의 올해 구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구에 따르면 시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벌인 ‘2010 구행정 종합평가’에서 장안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중심 실천행정을 위한 ‘구청장 로드 체킹의 날’ 운영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벤치마킹 ▲‘복지사각지대 나눔 복지’ 추진 ▲국도1호선 경수로 종합정비계획 추진 등 구정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 추진분야로는 매월 실시하는 월례 확대간부회의를 주민 불편해소대책 보고회로 변경한 점과 국도 1호선 종합정비 추진, 민원만족도 조사 모니터링제 운영, 주택가 이면도로 정비 등이 선정됐다.
저소득 위기가정 지원 강화 위해 영통구, 매월 사례관리 회의 연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영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저소득 위기가정 관리와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구는 최근 영통구청 회의실에서 사회복지전문요원과 담당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관리 실무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인 한부모가정, 중증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조손가정 등 3가정을 선정,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매탄4동에 사는 한부모 가정 김모군(중학생)의 경우 부모의 이혼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서적 불안, 인터넷 중독의 문제를 가지고 있어 경기광역정신보건센터에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영통종합사회복지관 및 영재사관학원의 연계로 학습지원도 벌이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긴급지원 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정을 발굴해 심리상담 등은 물론 의료비 및 생계비 등 나눔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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