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소흘읍에 첫 전자산업단지..민간투자 2012년말 완공

㈜한국킹유전자, ㈜JIK솔루션, ㈜대호테크 5곳 입주 확정

포천시 소흘읍에 민간투자 방식의 전자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포천지역에 첨단 업종 중심의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11월5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외환은행 의정부지점, ㈜한국킹유전자, ㈜JIK솔루션, ㈜대호테크, ㈜젠탑스, ㈜푸디스 등 5개 회사와 소흘읍 초가팔리 전자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자산업단지는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 일원 14만8천390㎡ 부지에 28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2012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전자산업단지에는 이번 MOU체결대상자인 5개 회사가 입주할 예정으로 LED, OLED, LCD DISPLAY분야,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 IT, 초정밀 나노기술분야 등 첨단업종을 유치해 포천시 녹색 신기술 기업 활동의 신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단지에 입주하는 공장이 2013년부터 가동되면 500여명의 고용효과와 1천500억원의 연 매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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