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석 규모 주 경기장 등 5개 경기장 건설 추진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를 앞두고 주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 건설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서구 연희동 378 일원 62만2천810㎡의 부지에 4천900억원을 들여 AG 개·폐막식과 육상경기를 치를 고정 3만과 가변 3만 등 6만석 규모의 주 경기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중이며 내년 5월께 착공, 오는 2014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각종 종목별 경기장 건설도 본격화되고 있다.
시는 최근 조달청에 문학·송림·십정·계양·남동 등 총 3천900억원 규모의 5개 경기장 입찰을 의뢰했다.
당초 볼링경기장으로 활용하려던 선학경기장은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계획을 변경중이고 강화 경기장은 학생공모전 당선작으로 추진하다보니 실시설계가 늦어져서 올 상반기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수도권매립지 공사가 짓는 골프·수영·승마와 조정·카누 및 사격장 등 드림파크 경기장과 용유·무의 개발사업자가 짓는 왕산해수욕장 인근의 요트경기장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정호 아시아경기대회지원본부장은 “주 경기장은 AG전에 시범운행까지 모두 마치는 등 경기장 건설을 차질없이 진행, 성공적인 AG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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