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관광 결합 새로운 운하문화 조성
대한민국 최초 내륙 뱃길인 경인아라뱃길이 올 10월 뱃고동 소리를 울린다.
한강과 서해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은 친환경 녹색물류의 혁신, 레저와 관광이 결합한 새로운 운하문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경인아라뱃길은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며, 약 2조2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인천 서구 오류동(서해)~서울 강서구 개화동(한강)을 잇는다.
사업구간은 18㎞(폭 80m, 수심 6.3m)로 RS선박(최대 250TEU)이 운항할 수 있고, 인천과 김포에 각각 245만㎡ 갑문2기, 170만㎡ 갑문1기의 터미널이 들어선다.
또 경인아라뱃길 구간에 15곳의 횡단교량이 건설된다.
특히 경인아라뱃길의 경관적가치와 이용효율성 등을 위해 8곳에 테마별 수변공간이 조성된다.
파크웨이는 총 15.6㎞에 폭 30.6m(2차선도로+친수경관녹지 20.6m)로 친수공간의 접근성 향상 및 8곳의 테마공간을 연결하며, 자전거와 인라인 보행로와 26곳(1.4㎞마다)에 소규모공원과 쉼터로 조성된다.
경인아라뱃길 관계자는 “뱃길이 방수로와 겸용돼 상습 침수지역인 굴포천의 유역의 홍수피해 방지 및 인천항의 기능을 분담해 물류비 경감을 비롯해 문화·관광·레저 등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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