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과천시정 제1원칙…사람중심의 시정, 고객중심 경영

아름다운 경기도>과천시(1) 현장중심의 소통행정 선언

2011년 과천시정의 제1원칙은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이다.

 

여인국 시장은 시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사람중심의 시정, 고객 중심의 경영’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여 시장은 시민중심의 일하는 사고의 혁신을 위해 행정의 품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깨끗한 시정,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윤리경영을 통해 과천시가 ‘투명 행정’의 상징이 될 수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은 세수여건 등을 감한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나갈 것이며, 민선4기에 추진해 온 주요시책들이 가시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최고의 품격높은 교육환경 조성

 

과천시는 올해 ‘교육은 미래’란 슬로건 아래 전국 최고의 품격높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우선 창의적인 인재육성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우수교사를 적극 유치하고, 교육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드 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시는 올해 방과후 온종일 학교를 운영하고, 수업준비물 없는 학교지원사업과 학부모 보조교사 지원 사업 등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원조례를 제정해 고교생의 교육비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자비를 내지 못하는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함께하는 도시, 따뜻한 사회 구현

 

과천시가 올해 교육와 함께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복지사업이다.

 

시는 올해 모든 세대와 계층이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다양한 복지 인프라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 준공될 장애인 복지관을 수요자 중심의 고품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특히, 저소득층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여성의 자아실현을 돕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는 보육환경과 가족친화적 사회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시 경쟁력을 갖춘 첨단도시 조성

 

과천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지식정보타운과 화훼유통센터, 문화복합관광단지 등 3대 프로젝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과천지역을 IT 천담사업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개발계획 승인을 받아 토지보상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현재 민간 사업자 공모중인 화훼유통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도시개발구역지정 승인 등 개발계획이 확정되면 바로 토지보상과 함께 기반조성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시공사가 사업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올해 개발제한구역해제와 민간사업자 공모 등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과천시는 올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양재천과 대공원에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고, 별양로와 중앙로에 자전거 전용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용마골근린공원 등 소공원 조성사업과 탄소흡수원 증대사업, 푸른산 푸른숲 가꾸기 사업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려지는 늘 푸른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된 공동주택에 대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따라 각 단지별로 정비계획을 실시해 연차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단독주택에 대해서는 개발방식에 대한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 소유자와 세입자가 만족하는 주거환경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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