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탐방> 평택시 ART볼링클럽
1년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평택지역 23명의 회원은 물론 대구지역 30명의 회원 등 총 53명이 활동하고 있는 ART볼링클럽이 볼링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볼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ART볼링클럽은 2008년 5월 창단 이후 평택지역에서만 현재 최원영, 박근홍, 김정화, 이나라, 공진석 등 5명의 프로선수가 영입되어 활동하면서 볼링 꿈나무 양성은 물론 볼링장을 찾는 시민들의 코치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볼링을 생활체육으로 이끄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원영 회장(29)을 중심으로 볼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는 이 모임은 프로볼링 선수들을 서포터즈 한다는 계획아래 전라도권 및 대전권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전국구 볼링클럽으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프로볼링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ART클럽은 활력이 넘치며 레인을 쳐다보는 눈빛은 볼링핀을 한 방에 쓰러트리겠다는 의지로 가득하다.
이같은 ART볼링클럽의 젊은 패기는 2009년에 이어 2010년 안양지역에서 열린 마스터즈컵에서 최 회장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공진석 프로(28)는 제인홀딩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미국프로볼링협회(PBA) 통산 47승을 거두며 볼링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월터레이 윌리엄스 주니어는 유연하면서도 힘이 솟구치는 한국 ART클럽의 최 회장과 회원들의 실력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평택시와 대구 등 2개지역 53명의 회원을 두고 있어 따로 활동하고 있지만 회원들은 ART클럽의 이름아래 하나가 되고 있다. 향후 전라도권 및 대전권역의 회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클럽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사회봉사는 물론 볼링 꿈나무 양성과 함께 볼링이 시민들의 생활속에 깊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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