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사업 출발 알려
인천시 중구가 월디장학재단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장학사업 출발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7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김홍복 구청장, 공진흥 주민생활지원국장 등 발기인 15명과 감사 2명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재단 이름을 ‘중구 월디장학재단’ 으로 확정하고 발기인 창립총회를 열었다.
구는 장학재단 기금으로 구 출연금 100억원, 민간기탁금 100억원 등 200억원을 출자해 지역 장학생 선발, 예·체능 우수자 발굴 및 육성, 연수지원 등 지역 우수인재를 적극 발굴, 육성하기로 했다.
구는 또 장학재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초석이 될 지역 우수인재들이 경제적, 환경적 요인으로 교육기회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는데 힘쓰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장학재단 명칭선정,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심의, 출연내용 채택, 임원 선임 및 임기결정, 이사장 선출,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사무소 설치, 조직 및 상근직원 정수 책정 등을 의결했다.
김홍복 구청장은 “중구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일”이라며 “장학재단이 지역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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