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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오늘부터 55일간 日서 스프링캠프 돌입

승인 2011-01-10 19:43
황선학 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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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야구 챔피언인 SK 와이번스가 11일부터 오는 3월6일까지 55일 동안 일본 고치와 오키나와에서 2011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SK는 김성근 감독을 포함해 코치와 선수 80명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5년 연속 진출과 아시아시리즈 첫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쌓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SK는 2월15일까지 일본 고치 시영구장에서 1차 훈련을 한 뒤, 2월16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구시가와 구장에서 3월6일까지 1~4일 간격으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해 실전 감각을 쌓을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10일 스프링캠프 출발에 앞서 “이번 캠프에서는 전체적으로 새로운 전력을 구축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선발 투수 5명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며 “특히 올해의 키는 전병두, 엄정욱 등이 쥐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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