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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하남시청 공무원 나흘만에 사체로 발견

승인 2011-01-10 20:36
강영호 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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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모임을 가진 뒤 실종됐던 하남시청 공무원 A씨(45)가 나흘만에 사체로 발견됐다.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10일 낮 1시10분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상일나들목 인근 배수로에서 누운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15분께 중학교 동창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다 상일나들목 인근에서 지인의 전화를 받고 시내버스에서 내린 뒤 실종됐다.경찰은 A씨의 얼굴에 멍자국이 있는 점으로 미뤄 살해된 뒤 유기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하지 않고 사체를 수습, 부검키로 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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