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들은 앞으로 전국 최초로 집이나 직장 등지에서 시외버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교통공사(공사)는 오는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집이나 직장 등지에서 시외버스 승차권을 출력,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외버스 홈티켓’ 서비스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티켓’ 예약시스템 등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외버스 이용객들은 프린터가 있는 집이나 직장 등지에서 인천교통정보포탈 인티스((www.intis.or.kr)를 통해 승차권을 직접 출력, 버스를 탈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승차권을 예약할 수 있으며 배차 정보와 예매 및 취소 등의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공사는 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매표소에서 직접 발권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예약한 후 매표소나 자동발매기 등을 통해 발권받던 이용객 불편이 해소돼 터미널 혼잡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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