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마당에 들어가 소변을 본 40대 만취남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이웃집 마당에서 용변을 보다 들키자 집 주인의 뺨을 때린 이모씨(44)를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25분께 수원시 송죽동 홍모씨(57)의 집에 허락없이 대문을 열고 들어가 용변을 본 혐의다.
이씨는 또 항의하는 집 주인 홍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용변이 급해 홍씨의 집으로 들어갔다가 조용히 빠져나오려는데 집 주인이 범죄인 취급을 해 순간 화가나 폭력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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