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문화강좌 ‘학교 속으로’

시교육청, 올 공공도서관 8곳 선정 50개 중·고교 연계 체험활동 지원

인천시교육청은 3월 새학기부터 지역 공공도서관들과 중·고교들을 연계,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공공도서관 8곳과 중·고교 5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율활동과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작가 지망생 창작지도, 문학작가 생가 방문, 독서골든벨, 진로탐구활동, 저소득층 아동 대상 동화책 읽어주기, 역사 기행, 독서동아리 활동, 진로 특강, 봉사활동 특강 등 다양하다.

 

시 교육청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 인성, 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자료를 구축하고 이를 진로 및 진학지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공도서관에 대해선 8천만원이 지원된다.

 

한편 시 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중앙·북구·계양·연수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4곳과 고교 22곳 등을 선정, 학생들의 비교과영역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대상 학교들을 확대했다.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그동안 공공도서관들이 축적한 독서, 인성, 봉사, 진로 등과 관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와 인성을 길러줄 수 있는 비교과영역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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