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기 중 사업현장 점검·토론회 등 잇따라
경기도의회 각 상임위원회가 비회기 기간을 활용해 현장방문,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6일 도의회에 따르면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김광회)는 이날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충현 동국대 교수·박승룡 한국콘텐츠진흥원 팀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안혜영 의원(민·수원8), 김재섭 경기도 콘텐츠과장, 서용우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사무국장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획위원회(위원장 강득구)는 이날 경기도시공사의 김포 사업지구 방문으로 첫 새해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기획위원들은 김포 양촌 산업단지의 가로수 고사와 공원 및 녹지 하자 발생에 대해 점검하고 김포 한강주택 현장에서는 분양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며 광역교통 대책을 의회차원에서 촉구하기로 했다.
그런가하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위원장 김유임)는 이날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전산교육장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전산교육을 받았다.
이날 위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문강사의 안내에 따라 트위터, 페이스북에 가입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즉석에서 강의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김유임 위원장은 “이제 의정활동도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과 공감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비회기에 각자 지역구 활동도 중요하지만 상임위 차원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 싶어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예리기자 yell@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