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흥 등 6개 지자체 103만㎡ 공원 조성
경기도내 대규모 도시공원과 도시숲 등 녹지공간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부천과 시흥, 군포, 안성, 양주, 가평 등 6개 시·군에 총 103만2천여㎡ 규모의 근린공원과 어린이 공원이 새롭게 들어선다.
부천시는 올해 소사구 심곡본동 일원에 91만8천600㎡ 규모의 심곡근린공원을 조성, 게이트볼장과 소공원 쉼터, 산책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이 지역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이 빼곡히 들어서 있어 주민들이 쉴 공간이 부족했던 만큼 지역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흥시도 정왕호수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호수공원으로 조성한다. 이를위해 시흥시는 올해 20억원가량의 사업비를 투입, 야생초화원과 조각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또 군포시 당정동 일원에는 하천과 바닥분수, 산책로 등을 갖춘 당정근린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안성시 장미어린이공원, 양주시 방성제1어린이공원, 가평군하면 어린이공원 등도 새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평택, 시흥, 이천, 광주 등 16개 시·군에는 총 14만6천여㎡ 규모의 녹색쌈지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수원, 안산 등 4개 지자체에는 4만8천㎡의 생활환경숲이 확충된다.
또 광명에는 약 5만㎡ 크기의 산림공원이 추가 조성되며 부천, 안성, 연천 등 22개 시·군에는 총 40.44㎞ 연장의 도로에 가로수가 새로 식재된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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