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전통시장 활성화 적극 협력”

군포시 산본시장 육성 용역 보고회 신규고객 유입 마케팅전략 등 토론

군포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주 시장과 김준수 산본시장진흥협동조합 이사장, 김동별·이석진 시의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본전통시장 특화육성사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전국의 우수 전통시장 사례를 비교분석해 상인의식 변화와 새로운 마케팅 기법 도입, 환경개선사업 등 산본시장의 활성화 전략을 중점 토론했다.

 

특히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시장 진·출입구 상징물 조성과 차별화된 홍보전략 수립, 경험고객의 지속적 방문을 위한 쿠폰발행과 고객참여 공모전 등 경영개선사업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배송센터 설치와 시식장소 제공, 화장실 개선 등을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각종 의견을 적극 수렴, 산본시장 활성화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윤주 시장은 “전통시장은 사람의 정을 느끼고 그 지역의 문화를 만나고 지역경제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며 “산본시장이 추진하는 고객유입 방안과 효율적인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시장은 지난 해 8월 도로부터 전통시장 특화육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시의 특화사업비(8억원) 중 30% 가량이 도비로 지원된다.  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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