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듬뿍 담은 특별한 ‘초콜릿 나눔’

인천공항공사 임직원 보육원 아이들에 선물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 직원들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정성스럽게 초콜릿을 만들어 지역 보육원 어린이들과 함께 나눴다.

 

공사 여직원회와 임직원 등 50여명은 지난 11일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정성스럽게 만든 뒤 예쁘게 포장, 인천보라매아동보호센터와 디차힐보육원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초콜릿을 나눠먹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둘러 보고 정리정돈도 하며 청소도 하는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공사는 앞으로도 단순한 지원품 전달 행사보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여직원회 회장인 김두현씨는 “초콜릿 모양이나 맛은 전문제과점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지만 정성만큼은 최고로 담긴 초콜릿을 선물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어린이들도 우리의 정성이 갸륵했는지 맛있게 먹어줘 고맙고 기뻤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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