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신약 개발에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경기 전임상 분자영상지원센터’가 오는 25일 분당 서울대병원에 문을 연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바이오센터는 분당 서울대병원에 최첨단 임상실험 장비인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경기 전임상 분자영상지원센터’를 개소한다.
PET-CT는 신체대사 이상을 점검하는 PET(양전자방출촬영기)와 구조적 이상을 진단하는 CT(컴퓨터단층촬영기)를 결합한 장비로, 분자영상을 통해 쥐 등 실험용 동물에 약물을 투여한 뒤 세포 내 분자와 유전자 등의 생물학적 변화를 분석·평가할 수 있다.
이 장비를 활용하면 연구 소요시간과 비용이 30%가량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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