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국제기구 유치 사전 심의기능 강화

市, 조례안 의회 상정

<속보>인천시의 유엔(UN) 등 국제기구 유치체계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본보 1일자 1면), 시가 국제기구 유치 관련 사전 심의기능 강화 등에 나섰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제191회 임시회에 국제회의 및 국제기구 유치 관련 사항들을 국제회의산업지원위원회를 통해 사전에 심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인천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상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국제회의산업지원위원회는 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각계 전문가 등 15명 이내로 구성, 국제기구 유치 단계부터 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등 선별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국제회의산업지원위원회를 통해 국제기구 유치에 대한 심의를 비롯해 자문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효율적인 국제기구 유치방안을 마련할 연구용역도 발주한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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