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전시장에서 에너지 산업 조망
최근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절약 산업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월16일부터 18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전시장에서 열린 태양광 전시회인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PV Korea, www.exposolar.org)’와 에너지절약을 주요 테마로 하는 '세계 에너지절약 엑스포(Int’l Energy Saving Expo : SENEX, www.saveenergyexpo.com)’가 그 것.
이 중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의 경우 25개국 300개 기업, 800개 부스의 최대 규모로 열린만큼 국내외 에너지 관련 전문가와 바이어, 일반인 등이 행사기간 동안 전시장을 관람, 많은 관심을 보였다.
‘효율적인 에너지절감과 에너지관리, 에너지 보존’이라는 모토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감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살펴보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에너지절약산업’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신제품 및 신기술 발표전시관을 구성하고, 가정은 물론 빌딩, 산업체의 에너지절감형시스템, 빌딩 에너지 원격감시시스템, LED 및 조명제어기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특히 ‘미래 친환경 자동차 특별 전시관’에선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2010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한 바 있는 EV모드를 구현한 하이브리드 차량인 ‘소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으며 지엠대우 역시글로벌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쉐보레 크루즈)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고속 전기자동차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Energy & Life 체험관’에서는 최근 한파와 고유가에 따라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밥솥, 가스렌지, 식기세척기, 세탁기, 절전형 PC 등 절전형 가전제품을 소개하고 에너지생성 및 저장장치 활용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이 엑스포는 국회기후포럼 주최, (사)에너지절약신문기업협회·월간 세이브 에너지(Save Energy)·월간 그린 이코노미(Green Economy)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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