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뉴타운 반대 시위 농성 주민들 강제 연행

<속보>부천 뉴타운·재개발 사업 전면 중단을 요구하며 시청사에서 알몸시위(본보 1일자 7면)를 벌인 것과 관련, 경찰이 2일 새벽 농성 주민들을 강제연행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5시40분께 경찰 5개중대 800여명을 동원하고 소방인력 등의 지원을 받아 강제해산에 나섰으며 농성참가자 24명중 고령인 4명은 훈방조치하고 20명은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업무방해 및 폭력 등 혐의로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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