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뉴딜 대학 맞춤형사업’ 17개 대학 정규과목 운영

경기도의 대학생 대상 취업지원서비스 ‘경기청년뉴딜 대학 맞춤형사업’이 올해부터 도내 대학에서 정규과목으로 운영된다.

 

2일 도에 따르면 경기청년뉴딜 대학 맞춤형사업은 학점 부여와 전용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도내 17개 대학 참여자 1천38명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시작됐다.

 

맞춤형사업은 1단계 밀착상담(16주), 2단계 전문교육 및 인턴근무, 3단계 집중취업알선 및 사후관리로 진행되는데 그동안 대부분 대학 학사일정에 맞춰 진행돼 일부 참여자들이 수업 등으로 참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도는 올해부터는 대학 맞춤형사업을 대학의 정규과목으로 지정, 참여자들은 1학기동안 전담컨설턴트를 통해 1단계 밀착상담을 지원하게 됐다.

 

또 올해부터는 대학 정규교과목으로 편성해 수강신청 시기 전에 참여자 신청을 받아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지난달까지 17개 대학 1천800명의 참여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면접을 진행해 모집정원 1천명을 모두 선발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대학 맞춤형사업은 그동안 약 8천명의 구직자가 참가, 평균 취업률은 매년 75%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