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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자매도시 지원사업’ 업무협약

승인 2011-03-09 21:20
김창수 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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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가천길재단과 공동으로 ‘아시아권 자매도시 지원사업’에 나선다.

 

시는 9일 가천길재단(재단)과 ‘아시아권 자매도시 지원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의료 및 교육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와 재단은 우선 필리핀 마닐라시와 인도네시아 반튼주, 베트남 하이퐁시 등지의 심장병 어린이 진료에 나선다.

 

자매 도시 한인회 등을 통해 한글학교에 대한 교육교재 등도 지원해줄 계획이다.

 

마닐라시에 대해선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태풍피해 성금 5만달러와 의료봉사활동을 펼쳤고,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인도네시아 바튼주와는 현재 의료지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하이퐁시와는 현재 국제협력은 물론 민간교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심장병 어린이 진료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가천길병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통해 인천을 의료관광산업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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