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

“천혜자연 벗삼아 힘찬 페달 밟아요”

청정지역이면서 ‘사이클의 고장’인 가평군에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011 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으로 50여개팀 450여명의 선수가 남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도로, 도로독주, 크리테리움 등 3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도로사이클 최상의 조건을 갖춘 북한강변 도로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2011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과 2011 Tour De Korea 대표선발을 겸하게 된다.

 

군은 환경이 중심이 되는 녹색생활 확산과 사이클 대중화를 통한 레포츠문화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22일 개회식과 함께 군청 광장을 출발해 사거리, 터미널을 지나 남이섬 삼거리까지 사이클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이번 대회의 원활한 경기진행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구간의 안전한 교통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해병전우회를 비롯,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각급 자원봉사단체와 6만 군민이 하나가 돼 교통정리를 비롯, 의료지원, 숙박알선, 주차비 면제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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