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서포터즈 모여라” 1차 모집 855명 응모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 서포터즈 1차 모집 결과 공무원 558명(1천명 목표 가운데 55.8%)과 시민 297명(1만명 목표 가운데 2.7%) 등 855명이 응모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AG참가국 44개국 연고자 서포터즈 5천명을 모집하고 고교와 대학 1학년 학생 8천200명 모집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AG 개최 전까지 연고자 5천명, 공무원 1천명, 학생 1만명, 시민 3만4천명 등 모두 5만명의 서포터즈를 모집할 방침이다.

 

시는 서포터즈들을 대상으로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15개 언어교육은 물론 동·동남·남·중앙·서아시아 등 5대 권역별로 문화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무원들도 국가별로 60여명씩 1천명이 서포터즈 관리관으로 양성되고 고교생 8천명도 회원국과 학교 간 매칭을 통해 학생 서포터즈로 양성된다.

 

내년부터 인하대·인천대 1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학생 2천명도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회원국 선수단 환영·환송행사는 물론, 경기응원, 통역 및 안내 등을 통해 민간교류를 이끌어 내고 배낭여행이나 재난·재해 등을 통해 교류를 이끌어 내는 역할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내용과 대회준비 및 대회 이후에도 감동과 우정이 지속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 모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서포터즈를 통해 인천AG가 40억 아시아인들 간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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