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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원년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 제작

승인 2011-03-14 13:22
노컷뉴스 webmaster@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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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단 창단 30년 기념으로 만들어 4월2일 개막전때 당시 멤버들에 전달 예정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프로야구 출범 첫해인 1982년 팀의 첫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챔피언 반지를 제작한다.

 

두산 베어스는 올해로 야구단 창단 30년째를 맞아 특별 역사 기념 사업의 하나로 원년 우승 챔피언 반지를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반지는 당시 OB 베어스의 상징인 빨간색의 루비 보석을 정가운데 배치한다.

 

또 둘레에는 '1982 KOREAN SERIES CHAMPIONS'의 글자를 집어넣어 원년 우승의 의미를 극대화 했다.

 

반지 양 측면에는 원년 우승 엠블럼과 선수 이름 및 배번을 새겨넣어 우승 당시 소속감과 일체감을 함께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두산 베어스는 오는 4월 2일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식전 행사때 원년 우승 멤버인 선수단과 직원을 초청해 반지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1982년 프로야구 원년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선수단에 챔피언 반지를 수여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별하게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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