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소외된 이웃들이 즐거운 화이트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케이크 만들기 봉사를 펼쳤다.(사진)
공사 임직원 가족 70여명은 지난 13일 지역 아동복지단체인 디차힐과 보라매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할 ‘사랑의 나눔 케이크 만들기’ 봉사를 펼치며 가족 간의 정을 쌓았다.
가족들은 서툰 솜씨로 빵에 크림을 입히고 과일로 장식하면서 아이들이 맛있게 케이크 먹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쏟았다.
공사는 앞으로 주말 등을 이용해 임직원 가족들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봉사, 생태환경체험 봉사, 효와 전통을 되새기는 어르신 봄나들이 봉사 등을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 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 만들기 봉사가 직원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화이트데이를 맞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제과점 케이크보다 맛은 못하겠지만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겨 있는 케이크가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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