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자원봉사센터 청량산 주변 환경정화

“더 따뜻한 연수구 만들기 앞장”

인천 연수구 자원봉사센터(센터)는 지난 17일 오전 청량산에서 ‘토탈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이날 청량산과 주변에서 겨우내 폭설로 치우지 못했던 오래된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등을 직접 분리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인천시와 연수구 등이 추진하고 있는 새봄맞이 자원봉사자 대청결운동과 연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명소인 청량산 주변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는데 힘을 모았다.

 

센터는 그동안 한 장소에서 발마사지·수지침·건강체크·네일아트 등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펼쳐 ‘토탈’의 의미인 전체적인 봉사활동으로 치르던 행사를 이날은 환경정화활동으로 특화시켰다.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주부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기 때문이다.

 

자원봉사활동 홍보 캠페인도 펼쳐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청량산을 등반한 주민들에게 자원봉사활동 홍보 리플렛을 나눠주고 주부들을 대상으로 전문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전해주며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센터는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26 일에도 등산로 환경정비를 비롯해 청량산 일대에 조수동물 먹이주기운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석 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아름답고 쾌적한 청량산을 등산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탰다”면서 “자원봉사자의 힘으로 지역사회의 작은 일부터 해결해 나가는 선진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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