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발전 기여 환경미화원 등 훈·포장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기업들이 경제 활동을 잘 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직자들은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 하고 특히 기업들이 수출활동이나 경제활동 하는데 어려움이 없는지 점검해 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사태 등으로 대외 경제가 어렵고 국내적으로도 물가 안정 등 시급한 국정 현안이 많다”며 “정부는 이런 국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런 차원에서 그동안 2주에 한번 열었던 국민경제대책회의를 매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매주 이 대통령이 직접 챙겨 왔던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올해 초부터 월 2회로 조정하고 ‘외교안보점검회의’와 ‘공정사회점검회의’를 신설해 각각 매달 1번씩 개최해 왔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인천공항이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게 된 데 기여한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주차관리원, 자원봉사자 등의 노고를 치하하고 7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했다.
훈·포장 수여자로는 노귀남씨(환경미화원)와 신수정씨(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가 훈장을, 임홍헌씨(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와 리병로씨(인천공항세관 직원)가 포장을, 엄애자씨(환경미화원)를 비롯해 김문회씨(자원봉사), 이화정씨(한국공항공사 직원)가 각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편 인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공항서비스 평가(ASQ)에서 2005년부터 6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 김포공항은 중형공항(연간 여객 1천500만~2천500만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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