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베풀고… 이런 게 노블레스 오블리주”

김영철 ㈜지원 대표이사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모임이 보람되고 지속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선행을 베풀 수 있는 회원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관심 갖고 인재양성을 위한 후학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 매출 100억원에 가까운 기업을 운영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영철 ㈜ 지원 대표이사.

 

김 대표는 어린시절 어려운 가정환경을 보내고 IMF 외환위기 시절 부도위기를 극복하는 등 혹독한 노력으로 자수성가를 이뤄 지금의 기업을 성장시켜 불우한 이웃과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 다르다.

 

이러한 까닭에 김 대표는 광주로타리클럽과 충북향우회, 경기 광주하남 카네기 모임, 골프 모임인 ‘솟을회’ 등 많은 사회단체 활동을 해오면서 정기적인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과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충북 영동이 고향인 김 대표는 충북향우회 회원으로 활동을 해오면서 각 읍·면·동 추천을 통해 연말연시와 명절 때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오고 있으며 김 대표가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모임에서 이러한 선행을 베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임이 단순히 먹고 즐기기만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모임을 통해 각 구성원들이 보람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우리 이웃을 위한 선행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해야 뜻 있는 모임을 만들 수 있고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게 김 대표의 지론이다.

 

최근 광주·하남 카네기 11기를 수료하고 회장직을 맡은 김 대표는 이달 기수회원들과 함께 모임을 갖고 복지시설 방문과 불우이웃돕기 등 연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다른 모임과 차별화 된 봉사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힘이 닿을 때까지 봉사하고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더 많이 환원하는 것이 목표이자 바람”이라며 “이웃을 돕고 실천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시민 모두가 동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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