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낮 12시41분께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서울시립묘지 200구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묘지 25기를 태운 뒤 50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 1대와 40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묘객이 피워놓은 향불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립묘지에는 한식을 앞두고 2천500여명의 성묘객이 찾았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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