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끄데상쥬 헤어과·IT기업 특성학과’ 내년 모집
경인여대가 전국 대학 최초로 기업과 연계해 입학할 때부터 취업을 100% 보장하는 기업브랜드 학과를 연이어 신설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인여대는 기업브랜드 학과인 ‘쟈끄데상쥬 헤어과’와 가칭‘IT기업 특성학과’ 신설에 대한 교육과학부 인가를 올해 안에 마치고 내년 입시부터 각각 40명 정원으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들 기업브랜드학과는 기업 브랜드를 걸고 해당 기업과 대학이 학생 선발과정부터 인재를 직접 뽑고 교육과정을 운영,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입학할 때부터 100% 취업이 보장되는만큼 애사심과 자부심 등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쟈끄데상쥬 헤어과는 국내 최초 기업명을 딴 학과로 세계 최다 헤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헤어 살롱 쟈끄데상쥬 브랜드를 사용, 기업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적용한다.
IT기업 특성화과는 유비즈글로벌, 클라우드나인, 이프렌즈익스퍼트, 지앤지커머스, 고은소프트, 토마토시스템, 시스게이트, 토스, 마이스소프트, 엔투솔류션, 퍼닉웍, 온라인파워스, 컴츄어, 예스세미솔루션 등 14곳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향후 20여곳 이상으로 확대된다.
경인여대는 이와 관련, 지난해 12월 쟈끄데상쥬 브랜드의 ㈜디아노(대표이사 김진수), 지난 3월 IT 기업 연계 특성화과 컨소시엄 주관 회사인 ㈜유비즈글로벌(대표이사 김영욱) 등과 각각 기업브랜드 학과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준서 총장은 “쟈끄데상쥬 학과와 IT 기업 연계 특성화과 개설은 한국 대학 역사에 한 획을 긋는 획기적인 일”이라며 “기업브랜드학과를 육성, 전국 대학과 모든 기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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