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 등대’ 국가지정문화재 등록 추진

한국 최초 등대인 팔미도 등대에 대한 국가지정문화재 등록이 추진된다.

 

인천해양항만청은 한국 최초 등대인 팔미도 등대를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해 현장 조사와 분석 작업 등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 주관 입찰을 통해 교수와 학술단체 관계자 등으로 조사단을 구성,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팔미도 현지 조사와 자료 분석을 통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인천해양항만청은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지방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청에 국가지정문화재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의 조사ㆍ판단을 거쳐 30일 동안의 지정 예고기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내년 국가지정문화재로 등록될 전망이다.

 

팔미도 등대는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3.5km 떨어져 있고 지난 1903년 세워졌으며 지난 2002년 인천시 유형문화재 40호로 등록됐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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