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허위사실 공표 혐의 관련 재판 송 시장 불출석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백석두 평화민주당 전 인천시장 후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송영길 인천시장이 불출석했다.

 

송 시장은 “피고인의 범죄 행위에 대해 피해자일뿐이고 필요한 내용은 이미 검찰 조사에서 다 밝혔다”며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인천지법 형사 13부(최규현 부장판사) 심리로 6일 열린 7차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에 따라 오는 20일 오후 5시 열리는 8차 공판에 송 시장을 증인으로 재소환했다.

 

한편, 송 시장과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백 전 후보 캠프 선거대책본부장 안용안씨, 유필우 전 의원 캠프 측 대변인 박춘대씨 등은 출석했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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