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사람과 마을 중심 자원봉사 계획’ 수립 봉사단체 연계망 강화·‘품앗이 마을’ 운영
수원시가 민선5기 출범과 함께 ‘2011 사람과 마을 중심의 자원봉사 활동기반 조성 계획’을 수립, ‘자발적 자원봉사 도시’를 만든다.
특히 올해는 지역내 기업, 학계, NGO 등과 상시협력 쳬계를 구축, 자원봉사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조성 계획은 5대 전략목표와 13개 전략과제, 33개의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업은 ▲자원봉사 수요·공급 실시간 연계 시스템 마련 ▲사회복지, 문화예술, 재해재난 등 8대 연계망과 자원봉사 단체 간 네트워킹 강화 ▲지역사회 발전 위한 솔루션 프로그램 전개 ▲V-나눔 스쿨 운영 ▲1365 1% 나눔봉사 실천 운동 ▲찾아가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시는 7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시민 자원봉사자 스스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을 유도하며 이들의 지속적인 봉사 참여를 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수원시 자원봉사 발전 연구회’를 구성,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을 단위의 자생적이고 자발적인 자원봉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규모 전문 봉사단 양성 및 지원’으로 잠재적 전문 봉사능력 보유자와 동아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한다.
또 ‘우리 동네 사랑방’, ‘품앗이 자원봉사 마을’ 등을 시범 설치·운영해 지역내 공동체적 생활방식의 공유와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 자원봉사 커뮤니티 활성화와 자원봉사 지역 공동체를 조성한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지구촌 공동문제의 해결과 인종과 종교, 국적을 초월한 인류애의 실현을 위해 ‘국제 봉사활동의 확대 및 해외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 봉사 캠프’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자 할인 가맹점 확대 운영’, ‘문화 예술 공연 관람 기회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 자원봉사자들에게 색다른 모티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봉사 관련 33개의 세부실천과제별에 대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 ‘사람이 반가운 도시 휴먼시티 수원’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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