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도심 대전차 방호벽 올해 말까지 완전 철거

의정부시 도심에 있는 대전차 방호벽이 올해 말까지 완전히 철거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장암동 차량기지 앞 방호벽 상촌낙석을 오는 5월 말까지 철거할 예정으로 지난 6일 공사에 착수했다. 또 동부간선도로 방호벽 동막낙석을 9월부터 철거에 나서 11월 말까지 철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심에 있는 회룡역 앞 방호벽이 지난 2006년, 호원동 다락원 방호벽 도로구간은 2007년에 철도구간은 지난해 철거됐다.

 

또 의정부지역은 아니지만, 남양주, 의정부 산곡동 시계에 있는 방호벽도 오는 2012년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지역에 있는 6개 방호벽 중 도심에 있는 것은 모두 철거되고 양주시계 쪽에 있는 국도 3호선 평화로 방호벽과 녹양동 뒷골 방호벽 등 2개만 남게 된다.

 

김종보 의정부시 도로과장은 "도심에 있는 방호벽철거로 도심교통소통이 원할해지고 도시이미지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