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완서 선생을 기념하는 문화거리와 흉상이 구리시에 건립되고 문학상이 제정된다.
구리시는 11일 최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어 박완서 선생 기념사업 분장사무 신설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각계 인사로 박완서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학술대회와 토론회, 문화거리 조성, 흉상 제작, 문학상 제정 등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박완서 선생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자료집과 책 및 작품에 관한 논문 등을 모은 기념집을 발간, 젊은 세대들에게 고 박완서 선생의 작품세계를 전파할 방침이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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