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거푸집 붕괴 60대 인부 사망

13일 오전 10시10분께 수원시 정자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이 무너지면서 공사장 인부 김모씨(62·조선족)가 거푸집에 깔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가로세로 570×505 크기에 400kg 무게의 거푸집이 무너져 내리면서 거푸집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김씨가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

 

이날 현장에는 김씨를 포함 3명의 인부가 거푸집 벽면 설치 작업을 벌이고 있었으며 거푸집이 김씨 쪽으로 무너지면서 김씨만 변을 당했고 나머지 인부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거푸집 설치 등에 과실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성보경기자 boccum@ekgib.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