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어린이 위한 정책 확대를”

수원시, 다문화정책 회의

수원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외국인 주민 지원 관계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정책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외국인 지원시책자문위원과 재수원 외국인 교민회장, 다문화 친교사절단 등이 참석, 국적취득, 외국인 고용, 다문화가정의 아동교육 등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난 5년간 추진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정책에 대한 평가와 지난해 12월 신설한 다문화팀의 역할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정책 발굴이 시급하다는 점에는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

 

현재 수원시에는 3만5천여명(수원시 인구 3%)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조기정착을 위해 외국인 시책 자문위원회 10명을 비롯해 재수원 외국인 교민회 11개국 1천240명, 다문화친교사절단 14명 등이 활동하고 있다.

 

또 수원 외국인 복지센터에서는 수원시민을 위해 다문화 국제학교를 설립, 외국인들이 수원시민에게 다양한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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