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각종 건설현상에서 발생하는 흙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이버 흙 은행을 기존 관 주도에서 민간도 사용 가능하게끔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Suwon 사이버 흙 은행’으로 운영될 사이트에서는 도로개설이나 아파트신축 등 각종 건설과정에서 나오는 흙과 이를 필요로하는 공사 현장이 서로 주고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 마련된 정보교류 공간이다.
홈페이지에서는 수원시 관내 뿐만 아니라 화성, 용인, 오산, 의왕 등 인근지역의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고 일반인들도 관련 정보를 쉽게 입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13건, 317만여t의 흙을 흙 은행에 등재 했으며 앞으로 각종 공사현장에 대해 토사반출계획을 제출받아 관련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흙을 공공기관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구축,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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