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실천’ 경인여대 비둘기봉사단 필리핀서 한글교육·마을회관 건설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의 자원봉사활동 지원은 물론 자체 봉사단인 비둘기봉사단을 통해 학교 교육을 넘어 나눔과 실천 등을 실천하고 있다.
경인여대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사회봉사센터는 님프(NYMPH), 위드(WITH), 플러스마인드 등 모두 15개의 자원봉사 동아리들과 연계해 자원봉사활동을 주도하고 이를 지원하는 업무 이외에도 직접 자체 봉사단인 비둘기봉사단을 운영, 지난 2003년 5월부터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간호, 복지, 미디어 등 다양한 전공과 특기 등을 갖춘 구성원들이 참여하는만큼 전공을 살려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방과후 학습지도를 진행하고 목욕봉사활동과 계양산 환경봉사, 소록도 의료봉사, 김장김치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방학 기간에는 해외 봉사활동도 진행해 매년 2 차례 현지아동 학습봉사와 근로봉사 등 맞춤형 지원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지난 1월 70여명이 참가한 ‘비둘기 해외봉사단’을 필리핀에 파견, 컴퓨터·한글교육과 함께 현지에 마을회관도 지었다.
소록도 봉사도 매년 실시, 지난 2월 전남 고흥군 소록도를 40여명이 방문해 대청소, 식사 수발, 환자 숙소 대청소, 말벗 해주기 등을 진행했다.
비둘기봉사단원인 정재은씨(간호과 2년)는 “지난 2월 소록도 봉사활동을 가서 힘들기도 했지만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데 보람을 느꼈다”며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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