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내년 말까지 118억7천여만 원을 들여 갈매동 일대 보금자리주택 개발, 교문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및 재개발 등에 따른 상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80억600여만 원을 들여 사노동 산 175의 28 일대 7천577㎡에 1일 7천500㎥의 담수능력을 갖춘 갈매배수지를 신설하고 1일 1만5천9㎥ 처리능력의 가압시설과 2.628㎞의 송배수관로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절차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내년 말까지 38억7천여만 원을 들여 개발제한구역인 교문동 산 20의 1 일대에 1일 340㎥ 담수능력을 갖춘 교문1배수지 인접지역(3천40여㎡)을 따라 1일 1천900㎥ 담수능력을 갖춘 배수지를 신설키로 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인가 등 제반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갈매배수지 신설과 교문1배수지 확장으로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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