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실물경제가 제조업과 건설 등을 중심으로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19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늘었다. 자동차 트레일러, 전부품·컴퓨터·영상, 금속가공제품 등이 증가세를 이어갔고 1차금속, 화학제품, 나무제품 등은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 출하는 지난해보다 12.2% 늘었고, 재고는 20.8% 증가했다.
인천지역 주요 산업단지의 평균가동률은 80.1%를 기록, 지난해보다 2.2%p 늘었다. 공단별로는 남동공단이 2.2%p, 부평·주안공단은 1.8%p 올랐다. 산업단지 생산액은 2조2천1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5% 증가했으며 수출은 4억1천100만달러로 17.4% 늘었다.
건설활동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2월 건축허가면적은 39만6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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