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소, 민원실에 도서 1천여권 비치 문화공간 조성
수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문학 정서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맑은물 이야기’라는 북카페를 마련했다.
사업소는 권선동에 위치한 사업소 1층 민원실에 ‘맑은물이야기’ 북카페를 개관하고 토, 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사업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맑은물이야기’ 북카페에는 물을 주제로 한 도서 100여권을 비롯한 도서 1천여권을 비치했으며, 기존의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어나 차와 음료도 즐길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장소가 되도록 했다.
또 물과 관련된 서적과 함께 세계의 물 16종과 지자체에서 생산하는 물 21종 등을 전시해 볼거리로 제공한다.
박흥수 상수도사업소장은 “유치원생 등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중점 홍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려서부터 물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dharma@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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