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는 24일 길에 주차된 승합차량을 면허없이 타고 다니다 버리고 차량에 있는 물건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특수절도)로 J군(17)과 L군(17), Y군(17)등 고등학생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11시30분께 의왕시 삼동 노상에 주차돼 있는 K씨(52) 소유 승합차량에 문이 닫혀져 있지 않은 것을 발견, 문을 열어 차안에 있는 물건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이들는 또 이보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12시53분께 삼동 길에 주차돼 있는 K씨의 승합차량의 시동을 걸고 타고 다닌 뒤 길에 버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jhl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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