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 신사업 발굴 ‘팔걷어’
인천관광공사가 세계항공그랑프리 유치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24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신사업추진단을 비롯해 관광산업T·F팀을 꾸리는 등 조직개편을 마치고, 내년 5~6월 세계항공그랑프리 대회 개최를 위한 각종 유치활동에 나선다.
세계항공그랑프리 대회는 하늘의 F1이라고 불리는 빅 이벤트로 비행기가 바다 위에 놓인 높이 20m의 풍선 장애물을 평균 시속 400㎞ 속도로 순서를 지켜 통과하며 레이스를 펼치는 대회.
관광공사는 이 대회를 인천 앞바다에서 열 경우 관광객 유치는 물론, 전 세계에 인천을 공항과 바다가 있는 도시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 대회가 유치될 경우, 외국인 관광객 20만명 유치는 물론 3천명 이상의 고용창출, 경제적 파급효과 3천억원 등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또 올해 중국 노동절(5월1~3일)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노동절과 함께 일본 골든위크(4월28일~5월8일)에도 다양한 행사를 열 방침이다.
관광공사는 또 서구의 수도권 매립지에 상시 캠핑장을 조성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수도권 매립지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을 상설화하는 등 수도권 매립지 관광자원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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